행복도시 건설역사 '한눈에 본다'
행복도시 건설역사 '한눈에 본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3.10.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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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세종도서관서 오늘부터 역사자료 전시회
돌도끼, 미륵불, 늑대털모자 등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수집된 역사자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하 행복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국립세종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도시야! 넌 누구니’ 라는 주제로 행복도시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조영주 국립세종도서관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의 역사를 3개의 테마공간으로 나눠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1관은 청동기~조선시대의 발굴자료를, 제2관은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의 자료를 ,제3관은 향후 건설예정인 공공시설물, 한양도성및 백지계획 모형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전시유물중 출토사례가 희소한 늑대털 털모자와 ‘행정중심복합도시원천반대위원회’ 현판이 전시돼 찾는 이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3관에 설치된 ‘백지계획’ 모형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 1970년대 말 수도 이전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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