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품절남 됐어요"
배수빈 "품절남 됐어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9.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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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연하 대학원생과 화촉
"6개월 교제… 속도위반 아냐"

탤런트 배수빈(37)이 품절남이 됐다.

배수빈은 지난 1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8세 연하의 대학원생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배수빈은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신부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배수빈은 예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다. 그쳐서 다행이다”면서 “사실 어제 새벽까지 잠 못 들다가 거의 아침이 돼서야 잠들 수 있었다. 많이 설레고 굉장히 떨린다. 안 떨 줄 알았는데”라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배수빈은 “신부는 긍정·순수·착함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치켜세운 뒤 “내가 결혼을 서둘렀다고 해서 항간에 속도위반 의혹이 불거졌는데 절대 아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했고, 합법적이 됐으니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식은 1, 2부로 나뉘어 주례 없이 치러졌다. 대신 본식 1부의 사회는 배수빈이 존경하는 선배인 영화배우 정진영(49)이 봤고, 2부는 탤런트 이광수(28)가 진행했다. 축가는 1부에서 가수 이은미(47)와 김연우(42), 2부에서 첼리스트 김규식(42)이 연주했다.

한류스타 이병헌(43)을 비롯해 영화배우 유지태(37) 김효진(29) 부부, 탤런트 이다희(28) 조현재(33) 소유진(32) 남보라(24)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배수빈은 현재 KBS 2TV 새 수목극 ‘비밀’을 촬영 중이다. 이 때문에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방 이후로 미뤄졌다. 배수빈은 “신부가 배려해 준 덕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히한 뒤 “드라마가 끝난 뒤 시간을 길게 잡고 좋은 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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