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공주한옥마을서
전국 최고의 향토연극축제인 제10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공주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역사, 무속을 소재로 한 연극을 수준 높은 극단이 참여해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극제이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연극제에는 ‘고마나루, 소리없이 세계를 훔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의 수준 높은 6개 극단이 참여해 정통연극, 실험극 등 다양한 장르의 질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개막식에는 초청공연으로 제3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서 연출상을 받았으며 무대와 배우가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개념의 무언극을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획득한 극단 초인의 ‘선녀와 나무꾼’이 공연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