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저지 청원군민이 나선다
FTA저지 청원군민이 나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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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약값인하 중단 등 4대 조건 취하 주장
한·미 FTA 저지 청원군대책위원회는 4일 청원군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적인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청원군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 협상은 100여년전 한일합방을 방불케 하는 굴욕협상이자 밀실 협상"이라고 규정하고 "협상이 체결되면 자유무역이라는 허울 아래 대다수 국민들이 빈곤과 양극화에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협상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공개와 함께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재개, 자동차배기가스 기준 완화, 약값 인하 조치 중단 등 4대 선결 조건을 취하 하라"고 촉구하고 "청원군민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결성식을 갖고 출범한 한·미 FTA 저지 청원군대책위원회는 공무원노조청원군지부, 가톨릭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이장단 협의회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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