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해설사' 경쟁력 높인다
'자연환경해설사' 경쟁력 높인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8.26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 활동 지원 지자체 첫 조례 제정
인·물적 인프라 구축… 생태도시 발전 기대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했다.

군은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서천군의 생태·경관보전지역·습지보호지역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생태탐방 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이 ‘자연환경보전법’ 및 같은법 시행규칙에 따라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그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환경부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맞게 시설을 개선해 생태해설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금번 제정된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해설사 직무에 관한 규정, 선발 및 등급기준, 활동비 지급에 관한 규정, 활동평가에 대한 사후관리 규정 등을 담았다.

또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한 생태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인근 주변에 있는 갯벌을 이용한 생태체험으로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수 생태관광과장은 “전국 타·시도와는 달리,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관광객 200만명을 목표로 추진하는 ‘세계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의 생태환경 허브로 발 돋움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