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계속… 노인 건강 지키기 총력
폭염 계속… 노인 건강 지키기 총력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08.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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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경로당 냉방기 지원·예찰활동 강화
논산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폭염대응대책을 수립, 마을단위 경로당 486개소를 노인 폭염대비 쉼터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냉방기가 없는 경로당을 전수 조사해 냉방기 150대(1억7700만원)를 보급하고 기존 운영비 13만원에 이어 7~8월에는 개소당 1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했다.

또 읍·면·동 및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를 통해 경로당 냉방기를 가동, 어르신들이 폭염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노인돌보미 31명을 활용,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669세대 등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준수사항 홍보와 행동 요령 교육 및 예찰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쉼터(경로당) 냉방기기 점검 및 적정온도(26~28℃) 유지 관리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오후 2시~5시)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낮 최고 기온이 30℃이상 올라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읍·면·동별로 경로당 개방실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경보·주의보 발령 시에는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주변에 혼자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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