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 변전소 입지확정 강력 저지"
"백곡면 변전소 입지확정 강력 저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6.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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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이장단연합회, 한전 앞서 25일부터 천막농성
한전의 신중부변전소 건설에 반발하고 있는 진천군 이장단연합회는 25일부터 한전 진천지사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장단연합회는 또 참여연대 준비위원회, 공무원노조 등 20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20일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염정환 군의회 의장과 유재윤 군 이장단 연합회장, 유재성 백곡면 반대 대책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천막 농성은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유재윤 이장단연합 회장은 “다음달 초 한전 본사 앞에서 주민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할 것”이라며 “한전이 후보지로 선정한 백곡면 성대리에 신중부변전소 입지를 확정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저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중부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2018년까지 765㎸급 신중부변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입지 후보지를 충북 진천과 청원, 충남 천안, 경기 안성 등 4곳으로 압축한 가운데 7월 18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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