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김예림과 '솔로' 김예림은 다르다
'투개월' 김예림과 '솔로' 김예림은 다르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6.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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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화장·펑키한 분위기
오는 17일 '어보이스' 발표

투개월의 김예림은 풋풋했지만 솔로 김예림은 강렬하다.

김예림이 오는 17일 첫 솔로 데뷔앨범 ‘어 보이스’(A Voice)를 발표를 앞두고 투개월의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togeworld)을 통해 트랙리스트와 재킷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솔로앨범에는 지난 5월, 그룹 투개월 결성 2주년 기념으로 깜짝 공개한 ‘넘버 원’(Number 1)과 선공개곡 ‘컬러링’(Colrring)을 포함해 ‘캐럴의 말장난’, ‘올 라이트’(All Right),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총 5곡이 담겼다.

김예림의 멘토이자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을 비롯해 조정치, 하림, 이상순, 페퍼톤스의 신재평, 검정치마의 조휴일, 메이트의 정준일, 스윙스, 이규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출동, 홀로서기에 나선 김예림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초호화 라인업 만큼 눈길을 끄는 건 김예림의 변신.

재킷 이미지속 김예림은 숲속을 배경으로 부스스한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신비로우면서도 펑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감한 핫팬츠와 함께 강렬한 눈빛의 김예림은 풋풋한 투개월의 이미지와는 완벽히 다르다.

투개월의 김예림이란 이름 대신 미국 생활 당시 쓰던 이름인 림 킴(Lim Kim)을 표기한 것에선 홀로서기에 나선 김예림의 당당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김예림만의 매력적인 보이스 색깔을 기반으로, 김예림의 개성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노래들로 솔로 데뷔 앨범을 채웠다. 획일화된 음악에 지친 음악팬들과 대중들에게 차별화된 음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림은 18일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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