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JC 개 합성 현수막 설치
충주 청년회의소(회장 유영기)는 이날 가로 7m, 세로 3m의 현수막을 충주시내에 위치한 청년회의소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사진>
이 현수막에는 “아버님, 어머님 우리 아이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사람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스쿠니 신사는 젠틀맨이 아닙니다”라면서 “우리 할아버지, 할어니를 죽음으로 내몬 전쟁 미치광이들의 무덤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글귀 오른쪽에는 일본 아베총리의 얼굴과 개의 몸을 합성한 사진을 배치돼 있다.
유영기 회장은 “최근들어 일본총리나 정치인들의 망언이 이어진데 분개한 회원들이 일본 제국주의의 실상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자고 의견을 모아 현수막을 걸게 됐다”면서 “내용은 회원들이 몇 시간 동안 상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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