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회서 나노융합산업 조명 세미나
"체계적 정부정책·산학연 관심 필요" 강조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은 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래첨단융합시대의 새로운 Cash Cow가 될 ‘나노융합산업의 조명과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진표 의원,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희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및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노융합산업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과 지식 집약적인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새로운 제품과 시장의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나노융합 확산전략 일환으로 나노 PLUS 2020을 수립하는 등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경쟁국에 비해 정책 지원, 예산 등이 상당히 부족해 관심도가 낮다.
이날 세미나에서 노 의원은 “기술과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나노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는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다”며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디스플레,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들이 부각되는데 20~30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나노융합산업도 성과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육성책과 산학연 및 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심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그동안 축적한 나노의 기술력과 제품화 성과들을 다양한 산업으로 융합·확산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시점”이라며 “나노기술제품이 전 산업과 융합되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민 의원(오른쪽 다섯번째)이 4일 미래첨단융합시대의 새로운 Cash Cow가 될 나노융합산업의 조명과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