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부산팬들 살아있네"
보아 "부산팬들 살아있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6.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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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콘서트 성황…26일 새 싱글 출시
보아가 서울, 대만,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보아는 지난 1일 오후 7시 부산 KBS홀에서 ‘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 in Busan’을 개최했다. 보아는 열정적인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보아는 한국, 미국, 일본 발표곡들을 총망라한 23곡의 무대를 선사,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어쿠스틱한 발라드, 파워풀한 록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보아는 부산 팬들을 위해 ‘까리한데’, ‘살아있네’ 등의 사투리나 유행어를 재치 있게 활용해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관객석에는 10, 20대 팬부터 30,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층이 자리했다. 부산 관객들은 히트곡 ‘넘버원’(No.1)이 흘러나오자 ‘Thanks Here I am’이라고 쓰인 피켓 이벤트를 선사해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보아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해외인 대만까지 모두 콘서트를 처음 개최하는 곳이라 걱정을 하기도 했다. 열정적으로 호응해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곡 무대가 끝나자, 케이크를 자르고 샴페인을 터트리는 등 관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하게 공연을 마쳤다.

공연을 마친 보아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싱글 ‘Tail of Hope’ 프로모션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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