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한 윤성규 환경부장관(사진)이 모교 후배들에게 “큰 꿈을 꾸며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28일 그의 모교인 충주 동락초교와 주덕중, 한국교통대를 찾아 후배들을 만났다. 동락초교 어린 후배들 앞에 선 그는 ‘큰 꿈을 꾸며 살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윤 장관은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꿈을 향해 빨리 가려고 애쓰지 말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쌓아야 리더가 될 수 있다”며 다독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모교 방문에 이어 충주시 하수처리장과 위생처리시설,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충주에서 태어난 그는 충주공업전문고(현 한국교통대)를 나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1977년 13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환경정책국장, 기상청 차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환경부장관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