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역친환경농단 조성 완료
진천 광역친환경농단 조성 완료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5.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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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10억 투입 무인헬기 정비센터 등 건립
지역 친환경 농업 중심권역 자리매김 기대

진천군 문백면에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됐다.

진천 친환경농업㈜이 운영 주체로 참여한 이 농업단지는 유영훈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09년 시작, 4년만에 완료됐다.

국비 등 모두 110억원이 투입된 이 농업단지에는 경축순환 자원화센터, 집하장, 산물벼 건조 저장고, 무인헬기 정비센터, 교육·체험시설 등이 들어섰다.

경축순환 자원화센터는 친환경 단지내 무항생제 인증 축사의 축분과 경종 농업 부산물을 수거해 하루 29톤의 유기질 비료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특히 미생물 배양센터는 박사 1명, 석사 1명, 학사 1명 등의 연구진이 미생물 제재를 연구 공급하는 핵심시설이다.

이 센터에서 만들어진 미생물 제재는 무인헬기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에 살포된다.

군은 이 단지가 지역 친환경 농업의 중심권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 단지를 기반으로 농업 주체간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에는 진천의 친환경 농업에 관한 모든 역량이 집중된 곳”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농가들이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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