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행복의 중심 부부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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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5.20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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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제7회 부부의 날 기념 '부부와 함께'
오늘 오후 2시 청원군농기센터서 행복부부 등 시상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소중함을 알리는 제7회 ‘부부의 날’기념행사가 21일 오후 2시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남일면 효촌리)에서 개최된다.

충청타임즈와 충북부부의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견우직녀부부와 다자녀부부, 효행부부, 다문화부부, 평등부부, 행복부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7회 부부의 날 도지사 표창 대상자는 4쌍으로 견우직녀부부에 김은호·김연희 부부(영동), 행복부부에 정주성·리타냔 부부(진천), 평등부부에 안범식·박은정 부부(충주)와 박재호·최월선 부부(단양)가 선정됐다.

또 충청타임즈 사장상이 수여되는 다문화부부 분야에는 김철·에마가자르도 부부(괴산)와 양계석·예금란 부부(보은)가, 부부의날위원회 충북대표 상이 수여되는 효행부부와 다자녀부부 분야에는 이의섭·신윤섭 부부(청원)와 정해준·서미자 부부(제천)가 선정돼 수상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민 400여명이 참석해 부부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식전행사로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 또는 2대이상 가족이 출연해 부부(가족) 노래·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뜨거운 가족애로 선보일 경연무대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우수 6팀을 가려 대상(1)과 우수상(2), 장려상(2), 인기상(1)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제7회 부부의 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충북도지사 표창 대상자

◇ 견우직녀부부 /김은호·김연희 부부 (영동)

김은호·김연희 부부는 도내에서 가장 거리가 먼 영동과 단양 출신으로 결혼했으며 지역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남편 김은호씨가 마을 이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부부가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돼 견우직녀부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행복부부 /정주성·리타냔 부부 (진천)

정주성·리타냔 부부는 많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한 후, 아내 리타냔씨는 병중의 시부모님을 극진히 간호하며 모셨다. 또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결혼 생활로 부부의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

◇ 평등부부 /안범식·박은정 부부 (충주)

안범식·박은정 부부는 가사일과 양육을 분담해 가정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서도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 서는 등 건강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평등 부부상을 수상하게 됐다.

◇ 평등부부 /박재호·최월선 부부 (단양)

박재호·최월선 부부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변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부부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범 부부이다.

◈ 충청타임즈 사장상

◇ 다문화부부 /김철·에마가자르도 부부(괴산)

김철·에마가자르도 부부는 멕시코 이주여성과 결혼한 다문화부부로서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함께 농사와 품앗이로 열심히 생활하며, 독실한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남편은 남편 자조모임을 통해 아내가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다문화부부 /양계석·예금란 부부 (보은)

양계석·예금란 부부는 보은 회남면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매에 걸리신 시부와 연로하신 시모를 10년째 정성껏 모시고 있으며, 과수 농사를 지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부부의날위원회 충북대표 상

◇ 효행부부 /이의섭·신윤섭 부부 (청원)

이의섭·신윤섭 부부는 올해 76세로 뇌병변 4급 장애(중풍)가 있는 노모를 지극한 효심과 정성으로 보살펴 귀감이 되고 있다. 슬하에 자녀 셋으로 화목한 다자녀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행사와 ‘사랑의 점심나누기, 경로잔치 및 저소득층 김장김치 담가주기, 사랑나눔 바자회’ 등 지역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다문화부부 /양계석·예금란 부부 (보은)

양계석·예금란 부부는 보은 회남면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매에 걸리신 시부와 연로하신 시모를 10년째 정성껏 모시고 있으며, 과수 농사를 지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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