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장 '함께하는 충북운동' 본격화
소통의 장 '함께하는 충북운동' 본격화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5.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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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함께하는 충북 운동 출범 … 다양한 활동 전개
재능나눔 365 자원봉사 릴레이로 나눔 문화 확산 조성

6월 충북아카데미 개최, 7월 도민 화합 대장정 진행 등

모든 지역, 세대, 계층이 소통하고 융합해 하나된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함께하는 충북운동'이 본격화된다.

민선 5기 '함께하는 충북 운동'은 청주권과 비청주권, 농촌과 도시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중소기업과 대기업, 노인과 젊은이, 여성과 남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지난 3월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서 12개 시장·군수, 각계각층이 참여해 함께하는 충북운동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고 운동실천다짐, 실천협약 체결, 도민화합 나무심기 이벤트가 있었다.

4월 충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협약 시·군이 동시에 입장하고, 민속경기 혼합팀 구성 등을 통해 운동 분위기를 조성했다. 재능나눔365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재능나눔 연합봉사단을 구성해 시·군별 활동 순서에 따라 자원봉사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음성, 진천, 영동, 보은 등 4개 지역 24개 단체 160여명이 집수리봉사, 손맛사지, 이·미용봉사 등에 참여했다. 이밖에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 △저소득층 예술공연 무료관람 지원 △치매·중풍걱정없는 충북 추진 △9988행복나누미 사업 확대 등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의 정체성을 위한 충북인의 얼과 뿌리찾기사업 일환으로 △충북 100대 문화상징 선정 △도덕진흥 및 도덕성 회복 교육 △도민화합 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충북 100대 문화상징 선정사업은 선정위원회 구성과 6개 분야 99개안을 선정했고, 7월 도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객관적인 문화상징을 선정하게 된다. 도민화합 대장정은 6월쯤 참가자를 모집해 7월 실시예정이다. 대장정은 참가가 1700여명이 5박6일 동안 2개코스(남부권, 북부권)에서 지역별 명소 및 유적지 22개소를 탐방하면서 단양에서 영동까지 450㎞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 등 상생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영동에서 단양까지 한나절 생활권을 위한 대동맥인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이 제1구간은 6월까지 기본설계가 끝나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2구간은 공사 중이며, 초정~미원 구간은 기본실시설계, 영동~보은구간은 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균형발전사업을 비롯해 북부권 균형발전 포럼 구성,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확대 시행, 농촌마을 안전지킴이 설치, 협동조합 설치 등이 추진되거나 시행될 예정이다.

도는 '함께하는 충북운동' 확산을 위해 6월부터 다양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6월에는 함께하는 복지포럼 운영, 투게더 볼런투어, 나눔누리(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활성화,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충북아카데미 개최 등을 추진한다. 7월에는 민간사회단체가 중심이 된 '함께하는 충북운동'을 전개하고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함께하는 충북도민과의 대화, 도민과 함께하는 뉴페어런트(New Parent)사업, 중·고생 문화유적 순례대행진 등을 펼친다.

아울러 충북학 아카데미 개최, 충북학 포럼 개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박람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희망걷기대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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