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8회 시청률 1위

수지의 정체를 알게 된 이승기가 ‘백만 볼트급’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는 이제까지 담여울(수지)이 남자인 줄 알았던 최강치(이승기)가 담여울의 성별을 알게되고 충격에 빠진 장면이 그려졌다.

최강치는 담여울과 함께 몸을 숨기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딘 담여울을 붙잡아 주다 우연히 가슴부위에 손을 얹어 담여울이 여자라는 것을 파악했다. 최강치는 ‘담군’이라고 불러온 담여울이 여자라는 사실에 놀랐고 담여울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 진행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저 장면에서는 최강치나 담여울보다 시청자들이 제일 많이 놀랐을 거 같다”, “가뜩이나 두 사람 숨어 있는 거 걸릴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그 다음 장면 때문에 정말 깜짝 놀랐네!”, “‘구가의서’ 미친 듯이 재밌어요! 어떡하죠?”, “러브라인 이제부터 시작하는 건가요? 내일이 너무 기대됩니다!”라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치는 조관웅(이성재)의 암시에 걸린 박태서(유연석)의 칼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담여울이 목숨을 걸고 그의 팔목에서 염주 팔찌를 빼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아울러 조관웅은 박청조(이유비)를 향해 끊임없는 탐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는 시청률 1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연속 8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