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역수지 흑자, 국가전체 14%
충북 무역수지 흑자, 국가전체 14%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8.2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7월 수출·입실적
충북지역 수출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도내 무역수지도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율하락과 고유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지역 7월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6억7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4억600만달러에 비해 65.3%인 2억6500만달러가 늘어 전국 평균 상승률 12%를 크게 앞지르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수입의 경우 5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4억7200만달러보다 24.4%인 1억15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충북지역 7월중 무역수지는 84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하면서 국가 전체 무역수지 5억9700만달러 흑자중 14.1%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출은 환율하락, 고유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 44.3%)이 80.9%,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10.3%)가 21.0% 증가한데 힘입어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수입이 늘어난 것은 산업생산을 위한 자본재(48.0%)와 원자재(43.0%)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매우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충북지역 수출이 6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중에는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등 충북 무역이 비약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비타민 여왕' 파프리카 드세요 향신료, 드레싱, 조미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헝가리 고추라 불리는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책을 많이 보는 수험생,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웰빙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이 때문인지 최근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 파프리카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