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경기도 안성시, 충남 천안시와 행정협력회가 지난 2003년 구성된 후 꾸준한 행정협력을 보이며 중부권 3개 지역의 화합과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에 진천군은 16일 진천군과 경기도 안성시, 충남 천안시 등 중부권 3개 지역 자치단체장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협력회에서는 각 3개 시·군이 1억원씩 출자해 시작한 '시·군 공동문화협력사업 연구용역'에 관한 행정협력과 오는 10월 안성시에서 개최 예정인 '시·군 공무원 체육대회' 및 시·군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가 예정인 '시·군 한마음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벌였다.
시·군은 지난 2003년 행정협력회를 구성한 후 현재까지 해마다 6월쯤 공무원직장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문화 예술단 교류로 시·군에서 문화축제 개최시 방문·참석하고 있으며, 올 3월에는 시·군에서 1억원씩 출자해 총 3억원으로 '시·군 공동문화권 연구사업'을 용역 발주했다.
시·군은 또 경계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해마다 시·군 자율방범대원 친선체육대회를 정례화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1월에는 공동방역에 대한 기본 협의를 벌이는 등 교류협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한편, 시·군 자치단체는 그동안 문화교류와 친선 체육대회, 공동사업 추진 등 중부권 핵심지역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증진시키고 있어 광역자치구역을 넘어서 바람직한 행정협력을 쌓아가고 있다.
%진천 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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