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2014년 정부예산 관련 6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유기농 산업발전과 기술혁신을 가져올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부 보급종 업무를 2001년 우리 도가 시범 이양받은 후 정선시설이 노후화돼 충북 보급종 생산에 지장이 많다”며 보급종 정선시설 현대화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사업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사업비와 거점산지유통센터, 사료작물 생산 경작비 등 주요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