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바람직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바람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3.04.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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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정활동 보고회… 과학벨트기능지구특별법 시급
민주통합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사진)이 기초단체장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4일 천안시청에서 의정활동 1주년 보고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에서 조만간 당론을 밝힐 것”이라고 전제한 뒤 “당 내부적으로 ‘책임정치’와 ‘정당공천체 폐해’를 주장하는 입장이 팽팽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천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사업과 관련,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 및 사업지구’로 바꿔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하는 법률안을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은 기능지구가 거점지구의 껍데기에 불과할 정도”라며 기능지구의 실속이 없음을 지적하고 “여야 의원들 대부분이 과학벨트에 대해 모두 무관심한 상황으로서 법률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기능지구가 거점지구에 준하는 실효적인 지위 부여를 위해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 및 사업지구’로 바꾸는 내용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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