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휴면특허 민간기업 이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특구내 정부출연연구소의 휴면 특허를 민간기업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특구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특허 등록후 5년 이내 사업화 및 기술이전되지 않은 휴면특허 1700여건을 발굴한 뒤 특허의 권리범위, 기술성, 존속기간 등에 따라 300건의 우수 특허를 선별했다.
또 다음달 초 조사·발굴된 기술을 대상으로 IT기술 전문상담회를 갖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패키지 형태로 이전하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관은 ETRI, KAIST,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이다. 이중 ETRI가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1524건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중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이 80%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IT기술 전문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특구본부 사업화팀(0428658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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