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 주민동의 82% '탄력'
주택재개발 주민동의 82% '탄력'
  • 김주철 기자
  • 승인 2006.08.1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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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우암 1구역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낙후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청주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주민동의 82.35%를 얻어 본격 추진케 됐다.

청주 우암1구역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훈)는 16일 현재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동의 82.35%를 달성,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규정한 조합설립 기준을 넘어 정식으로 재개발사업조합을 결성, 청주시와 충북도 등 행정기관에 승인요청 등 관련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16일 오후 5시 추진위 사무실에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표달성 축하기념식을 갖고 본격 추진을 다짐했다.

추진위 이훈 위원장은 "낙후된 도심을 재개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우암동 1구역주택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로 3개월만에 82.35%의 동의를 얻었다"며 "이제 행정기관의 승인을 얻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그러나 지난 6월22일 충북도에 상정한 청주시의 도시정비기본계획안이 충북도에 계류돼 관련업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도시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50만도시에는 6월30일까지 고시토록 돼 있는데도 행정처리 지연으로 청주시가 도시정비기본게획안을 고시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18일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청주시 도시정비기본계획안이 승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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