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즐기고' 묘목도 '얻어가고'
축제도 '즐기고' 묘목도 '얻어가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3.03.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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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옥천묘목축제
31일까지 이원묘목유통센터서

충북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4회 옥천묘목축제’가 지난 27일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의 묘목 유통단지인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축제 이름을 ‘이원묘목축제’에서 ‘옥천묘목축제’로 바꾸고 축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늘렸다.

축제장에서 과수·조경수 등 200여 종의 묘목을 판매한다. 이원면 일대 55개 묘목판매 농원에서 튼튼하고 건강한 우량 묘목을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한차례 관광객에게 영산홍 등 묘목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식물에 관한 각종 기술상담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29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30일 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이 오후 3시부터 ‘촬영시간’을 가진 뒤 오후 7시 ‘모창가요제’에 출연한다.

이밖에 짚 공예, 잔디인형 만들기, 미니 장승·솟대·나무 목걸이 만들기, 누름꽃작품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60%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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