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전문가 육성
의료관광 전문가 육성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3.03.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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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보건소, 단국대 천안캠퍼스서
이주여성 대상 코디네이터 양성 입학식

천안시가 의료 관광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천안 서북구보건소는 2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천안 의료관광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학한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생은 중국어 5명, 영어 3명, 러시아어와 일본어 각 1명 등 모두 10명이다. 교육생들은 모두 천안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으로 최소 6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어에 능통하다.

이들은 천안시로부터 위탁교육을 맡은 단국대학교 링크사업단으로부터 5월 21일까지 10주에 걸쳐 피부과 건감검진, 치과 등의 진료 프로세스 이론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의료관광이미지 메이킹, 의료관광관련 법규 및 마케팅을 교육을 비롯해 병·의원에서 직접 의료관광 현장 실습 등도 펼치게 된다.

앞서 천안지역에서는 단국대천안병원과 순천향천안병원, 문치과병원, 이영준 한의원, 화인메트로병원, 정기훈 치과의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우리병원, 가온치과병원, 참조은치과병원 등 11개 병·의원이 참여하는 의료관광협회가 발족해 의료관광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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