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을 방지하고 초기에 완전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진천군은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5일부터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지난 11일부터 앞당겨 운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기간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논·밭두렁 불법 소각을 단속하기 위해 산불취약 지역에 감시 인력을 투입한다.　

또 산불 진화대의 진화장비 사용 및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 군부대, 산림청항공관리소 진천지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상황전파 교육도 지속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