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아셈캠퍼스 건립공사 본격화
우석대 아셈캠퍼스 건립공사 본격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2.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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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 진천군수 등 안전기원제 참석
내년 3월 개교…근린생활 시설 조성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들어설 우석대 아셈캠퍼스 건립공사가 26일 본격화 됐다.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강철규 우석대 총장, 지승동 대명종합건설 회장, 한화건설 관계자 등은 이날 공사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우석대 아셈캠퍼스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 교육과정의 아셈국제대와 과학기술대, 사회문화대 등 3개 단과대학, 13개 학과에 학생 520명(4년 정원 2080명)을 모집, 2014년 3월 개교한다.

진천군과 우석대는 지난 2007년 아셈캠퍼스 건립 협약을 맺었으나 세계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시행자가 변경되고 토지 매입에도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군은 캠퍼스 부지를 도시개발사업지역으로 지정하고 시공사를 영화건설에서 ㈜대명수안으로 변경했다.  

우석대는 지난해 6월 공사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9월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토지 매입률이 88%에 그쳐 착공을 연기했다.

매입한 부지 36만3000㎡중 10만3792㎡를 우석대 측에 무상증여한 대명수안은 지난해 11월 35억의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벌목 등 지반 공사를 시작했다. 

군은 대학타운 개념으로 교성지구에 6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00여가구의 공동·단독주택과 근린생활 시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오랜 숙원인 만큼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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