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오늘까지 졸업식
건양대 오늘까지 졸업식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02.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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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학위증 직접 수여 눈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는 건양대는 김희수 총장이 직접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을 수여해 눈길을 끌고있다.

김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졸업식에서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학위증을 전달하며 일일이 격려해주고 축하의 덕담을 전하고 있다.

건양대는 지난 2008년부터 김총장이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면서 권위주의와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탈피해 졸업생 전원에게 축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졸업식에는 매년 80% 이상의 졸업생들이 참석, 참여율도 크게 늘었으며, 올해도 1714명 졸업생중 82%인 1400백여 명이 참여의사를 보여 지도교수들도 모두 참석해 캠퍼스에서 사제지간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졸업생중 사랑과 희생으로 자녀 뒷바라지를 해온 학부모를 위한 특별상인 ‘신사임당상’에는 서양희씨(51)를 비롯한 3명이 수상한다.

김희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일에 소신을 갖고, 건양인의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정직하게 사회생활을 해나가길 기대하며 저마다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건양대 학위수여식은 22일까지 진행되며 학사 1558명, 석사 151명, 박사 5명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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