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초·중학교에 각 500만원씩 전달
청주교육지원청 이문재 행정지원국장(59·사진)이 모교인 증평초등학교(34회)와 증평중학교(22회)에 장학기금으로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 국장은, 퇴직 6개월을 앞두고 후배와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19일 증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증평중학교에는 지난달말 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건넸다.
이 국장은 “미래 국가의 동량이 될 후배가 배움의 길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혁 증평초 교장은 “후배를 위해 장학기금을 선뜻 내준 정성과 뜻에 감사하다”며 “뜻을 이어받아 인재 육성에 잘 쓰겠다”고 밝혔다.
증평초는 이 국장이 전달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학생 10명에게 10만원씩 5년에 나눠 수여해 학업 성취 의욕을 높이고 용기와 힘을 북돋을 계획이다. 증평초등학교는 21일 80회 졸업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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