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억 '통큰 기부'
5년간 1억 '통큰 기부'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3.02.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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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사회복지학과 표갑수 교수
아너소사이어티 충북서 6호 가입

2013년 새해 충북 첫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표갑수 교수이다.

표갑수 교수(65·사진 오른쪽 두번째)는 13일 충북사랑의열매를 방문해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식을 갖고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249번째 회원과 충북 6호 가입자가 됐다.

(전)청주대학교 부총장, (전)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 회장으로 활동 하는 표 교수는 지난 30여년 이상 충북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동모금회에 6천여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표갑수 교수는 “충북에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업무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충북의 기부활성화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2007년 12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가 진행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최신원 SKC 회장,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방송인 현영, 배우 수애, 야구선수 김태균, 프로골퍼 최나연 등 각계 각층에서 동참 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재준씨(1호·치과병원), 유봉기씨(2호·건설업), 김경배씨(3호·건설업), 익명을 요청한 4호 가입자를 비롯해 유재현씨(5호·문구도매업)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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