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즐기며 '대보름 추억'
민속놀이 즐기며 '대보름 추억'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02.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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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 23일 민속 한마당… 대회 참여 접수
민족 최대의 명절로 손꼽히던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자녀들과 함께 추억도 엮을 수 있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한마당’이 풍성하게 열린다.

논산문화원은 정월대보름 맞이민속한마당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대교동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제10회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특설 무대에서 논산 국악 단체들이 참가하는 ‘논산 국악 한마당’으로 흥을 돋우고 대보름 OX퀴즈행사 등이 이어진다.

또 관내 기관, 단체, 동호회 등이 함께 참가하는 논산시 줄다리기, 제기차기, 힘자랑, 윷놀이 대회를 통해 대보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가족 연날리기 대회’로 둔치 일원 하늘을 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럼과 전부치기, 뻥튀기, 흰떡과 고구마 구워먹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보름 음식 나누기 행사와 소형 줄타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팽이치기, 투호, 연날리기 등 각종 민속놀이 한마당도 함께 펼쳐진다.

더불어 토정비결, 활깍기, 연 만들기, 수호천사 꼭두인형 만들기, 쥐불놀이 깡통 만들기, 한지공예, 가죽공예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오후 6시부터는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비나리가 이어지고 소원 풍등 날리기와 불꽃놀이로 대보름 전날 밤을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각종 대회 참여 신청은 22일까지 논산문화원(http://nonsan.cult21.or.kr)으로 접수해야 하며 풍등은 문화원 사무국으로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 무료로 증정하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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