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 풀뿌리봉사회 "작은 정성 떡국 나눠요"
충주 소태면 풀뿌리봉사회 "작은 정성 떡국 나눠요"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3.02.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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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태면에서 설 명절을 맞아 따듯한 주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소태면 풀뿌리봉사회(회장 이홍순)는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지역 독거노인 32명을 찾아 떡과 만두 등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봉사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가정에서 가져온 쌀로 떡을 준비하고 지난 5~6일 양일간 정성껏 만두를 빚어 노인들께 일일히 전달했다.

이번에 회원들이 떡과 만두를 전달한 가정은 독거노인 중에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렵고 가족의 방문이 없는 노인 가정을 우선으로 했다.

이와 함께 소태농민회(회장 신기령)는 7일 관내 장애인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10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소태청년회(회장 김영주)도 백미(5포)와 라면(2박스)을, 소태 청우회(회장 이인근)에서도 라면을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이웃돕기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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