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영동문화원장
배광식 전 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54·사진)이 차기 영동문화원장에 선출됐다.배 전 이사장은 6일 문화원에서 치러진 원장 선거에서 투표인 184명 중 107명의 지지를 받았다. 경쟁했던 윤주헌 전 영동군기획실장은 73표를 얻었다.
청주고와 국민대를 졸업하고 영동문화원 이사와 부원장, 영동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냈으며 영동읍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두차례 역임하며 난계축제를 전국우수축제로 키워내는 능력을 발휘했다.
일 처리가 야무지고 친화력이 뛰어나 지역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15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배 전 이사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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