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기상청은 단순한 기상관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변화를 예측·감시까지 포괄하는 현재 업무를 나타낼 수 있도록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등에 ‘기상기후청’으로의 명칭변경을 신청했다.
기상청의 명칭변경 여부는 오는 14일쯤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함께 결정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49년 국립중앙관상대로 출범한 기상청은 지난 1981년 중앙기상대로 명칭이 한 차례 변경됐다.
이후 지난 1990년 기상청으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노무현 정부 당시까지 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던 기상청은 지난 2008년 환경부 외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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