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기상기후청 명칭 변경 추진
기상청기상기후청 명칭 변경 추진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3.02.04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이 23년만에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기상청은 단순한 기상관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변화를 예측·감시까지 포괄하는 현재 업무를 나타낼 수 있도록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등에 ‘기상기후청’으로의 명칭변경을 신청했다.

기상청의 명칭변경 여부는 오는 14일쯤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함께 결정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49년 국립중앙관상대로 출범한 기상청은 지난 1981년 중앙기상대로 명칭이 한 차례 변경됐다.

이후 지난 1990년 기상청으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노무현 정부 당시까지 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던 기상청은 지난 2008년 환경부 외청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