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현안사업 준비 '착착'
진천군, 현안사업 준비 '착착'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1.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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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척산단·우석대 아셈캠퍼스 등 중점 추진
유영훈 군수 "마무리땐 市 건설 초석될 것"

진천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산업단지 조성, 우석대 아셈캠퍼스 건립, 국가대표 선수촌 2단계 조성, 도시기반 시설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2015년 진천시 건설의 기반 조성을 위해 신척·산수·문백정밀기계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척산단은 현재 80%의 높은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이달 현재 13개 기업체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40개 업체가 입주 의향을 보여 협의 중에 있다.

산수산단도 현재 보상이 거의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백정밀산단도 43%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2월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 조성 사업도 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3월 계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는 아셈국제대학, 과학기술대학, 사회문화대학 등 3개 단과대에 20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학 건립과 함께 주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2300세대를 지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에 2단계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끝나면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촌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도시개발 사업으로 진천 시가화 예정 용지 개발, 진천읍·광혜원면·덕산면 소재지 정비사업, 28개 도로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진천읍 교성리에 425세대, 이월면 송림지구에 442세대, 진천읍 성석지구 299세대 등 1116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민선 5기 들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며 “올해 추진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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