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쿨'한 클래식 선율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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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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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하의집, 가족음악회·캠프 열려
소외지역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과 자연속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제천 세하의집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8일 세하의집에 따르면 첫 번째 행사는 음악을 통해 화합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한 가족 음악회'로 9일 오후 7시30분 제천 세하의집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박수연, 전자바이올린 박은주, 팝 가수 진현하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하의 집에서 펼쳐지는 '더불어 행복하기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펼쳐지는 2박3일간 자연 속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숲 체험, 개펄 체험, 래프팅 등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서울 교보생명과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3회에 걸쳐 각각 3일간 열리게 되며, 청소년 자원봉사자 25명과 장애아동 25명, 대학생 5명이 참여한다.

'더불어 행복하기 캠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체험활동 공모를 통해 선발된 75명의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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