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FEZ 본지정 유력
충북 FEZ 본지정 유력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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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다음달 4일 발표
충북경제자유구역(FEZ)이 다음달 초 ‘본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4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동해안권 경자구역(강원도)과 충북 경자구역(충북도)의 지정 승인안을 심의·의결한다.

도는 본지정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예비지정을 받았고 12월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통과했기 때문이다.

또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적했던 ‘청원군 미호지구(에어로폴리스) 수질오염총량 저촉 문제’와 ‘농업진흥지역 과다편입’ 등에 관해 부처 협의도 마무리했다.

경자구역위원회가 본지정을 승인하면 △바이오밸리(청원 오송) 4.46㎢ △에어로폴리스(청주국제공항 주변) 0.47㎢ △에코폴리스(충주) 4.2㎢ 등 9.13㎢(276만평)는 외국계 자본·기업에 면세 혜택을 주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고시된다.

도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큰 고비는 이미 넘은 상태로 본지정을 받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본지정이 이뤄지면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등 후속 조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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