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방문 협조 요청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관련 공약과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지역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민영화가 무산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청주공항 민영화가 무산돼 도민들이 낙심하고 있다”면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확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세종시 출범에 따른 중부내륙 동서5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 폐지와 도내 시·군 부단체장들의 여론도 전했다. 시·군 부단체장직을 이원화하는 ‘복수 부단체장제’에 관한 여론이 높다는 것이다.
과학벨트에 대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관해 현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많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뒤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관한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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