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이날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어제 발표된 서해안 유류피해오염사고에 대한 사정재판결과 주민이 신청한 직접피해보상 신청액 3조4952억원 중 인정된 금액이 4138억원으로 11.84%”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턱없이 부족한 금액에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며 “이제부터 진행될 민사소송도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 “수년간 걸릴지도 모르는 민사소송을 신속재판규정으로 1년 안에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법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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