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랑스(×)… 시화호에 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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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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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프랑스 랑스가 아닌 대한민국 시화호에 있습니다."

수자원공사가 자체조사로 찾아낸 초·중·고 교과서 물관련 오류 사항 교육인적자원부에 수정 요청해 총 294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 관심과 정기적 요청으로 바른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K-water 한국수자원공사는 건설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 초·중·고 교과서의 물(水)과 관련한 내용 중 잘못 기술된 부분을 바로 고쳐 줄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했으며 , 이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가 아니라 , 경기도 시화호에 건설 중인 시화호조력발전소'라는 등 294건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김관중K-water홍보실장은 "물과 관련한 사회적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할 장기적인 책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물 사정을 바탕으로 물과 물 문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갖추도록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며"앞으로도 물과 관련된 교과서 내용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특히 "수정된 내용은 앞서의 조력발전소 관련사항 외에 물에 대해 잘못 되거나 이제는 맞지 않는 옛날 자료 , 수자원의 개발을 부정적으로만 기술한 부분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물과 물 문제에 관한 한 보다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이미 인문·사회계열 분야의 교과서 오류 수정을 이루어낸 바 있으며 , 이번에 교육인적자원부의 도움을 받아 수정한 교과서는 200여 종의 자연계열 분야 교과서이다.

/%대전 장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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