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쇄신 실천 목소리
국회 쇄신 실천 목소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1.08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새누리 압박
민주통합당이 8일 정치쇄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을 향해 “대선 때문에 유보됐던 국회 쇄신을 이제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12월)국회 쇄신과 정치개혁 문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는데 여당이 반대했다. 이후 제가 수석부대표를 할 당시 여당(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이 정치쇄신특위로 하자고 해서 합의했다”면서 “(특위가)가동될 때가 왔다. 이제는 새누리당도 반대하기 어렵다. 저희는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영교 의원도 “국회 성폭력특별위원회에는 입법권이 있었지만 국회쇄신특위에는 입법권이 없었다. 이는 여당이 원하는 바였다”고 여당을 겨냥했다.

18대 국회 원구성과 함께 지난해 8월 꾸려진 국회쇄신특위는 같은해 11월 국회쇄신과제로 국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업무 종사 금지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제도(국회의원 연금제도) 개선 국회 폭력예방 및 처벌 강화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등을 선정했지만 위원회 차원의 입법 권한이 없는 탓에 법안을 제출하지 못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