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문광부 평가 3년연속 최우수

전국 10대 축제 반열… 관광진흥기금 3억원 받아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축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년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열린 1000여개의 전국 자치단체 축제에 대해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에서 대표 축제 2개, 최우수 축제 8개 등 상위 10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에는 3억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10년째 축제를 개최하면서 축적된 운영 기법과 축제 전담팀의 계획적인 준비, 볼거리와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전국 10대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 흥타령춤축제는 135만명이 관람객이 방문하고 29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왔으며, 국제춤축제연맹을 창립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