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법인 이택운 대표, 탑과채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서 최우수상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처음 31농가로 구성된 회원들이 탑딸기 프로젝트에 뛰어든지 1년만에 이뤄낸 결실로 820ha를 차지하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딸기 주산단지로서 논산의 입지는 물론 품질도 최고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택운 대표는 “지난해 볼라벤 등 태풍과 이른 추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과학 영농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늦은 시간까지 딸기공부를 함께 한 작목반 회원과 연중 컨설팅에 임해 준 농기센터 딸기부서 직원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익희 소득기술과장은 “앞으로도 과중, 당도, 안전성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딸기 품질향상에 힘써 한국 최고의 명품딸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회는 딸기 외에도 사과, 배, 감귤 등 각 분야에서 수준높은 생산 단지들이 경합을 벌여 최고를 가리는 한편 국산 명품과채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탑과채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FTA에 대응해 국내 과채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사업으로 딸기의 경우 중량이 23~30g, 당도가 12Brix 이상만 농진청 탑딸기 마크를 부착해 출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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