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사무처 독립
지방의회 사무처 독립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08.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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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장協추진
지방의원의 유급제 도입과 함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 사무처 독립, 의원 보좌관제 시행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사무처 독립은 집행부와의 인사권이, 보좌관제는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논란이 예상돼 제도 도입에 따른 집행부와의 갈등도 빚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시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16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회를 열고 협의회 회장 등 임원선출과 현안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방의회 사무처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의 도입을 전반기 의장단에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차기 회의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다.

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은 "유급제 도입의 취지에 맞게 힘있는 의회, 전문화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무처 독립과 보좌관제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사무처 독립과 보좌관제 도입이 전반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가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도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장으로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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