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구성 인물 정무 능력 갖춰야"
"인수위 구성 인물 정무 능력 갖춰야"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2.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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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방송 출연 주장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는 정무적 판단 능력을 갖춘 인사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KBS청주 ‘이해수의 시사투데이’에 출연해 “인수위가 안정감 있게 첫발을 떼야 국민들이 기대도 하고 안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는 대선 당시 박 당선인이 내건 공약을 어떻게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지, 어떤 국정기조를 유지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교수도 좋겠지만 정무적 판단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정 최고는 교통방송 ‘열린 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서도 “성탄절이 지나고 연말이 되기 전에 인수위 구성과 관련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실무적으로는 교수진도 중요하겠지만 정무적 판단을 갖춘 인사가 들어가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는 1997년 DJP공조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차기 대권을 쥐었을 당시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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