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상… 친환경농업 발전 이바지 등 공로
서천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제20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에 구칠완씨(61·마서면 계동길)와 이정복씨(55·기산면 신막로)가 대상과 축산부문 수상자로 선정,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구칠완씨는 지난 1990년부터 무농약 벼 재배를 시작해 2003년에는 뉴시문작목반을 구성, 산재돼있던 지역 친환경 조직을 규합해 친환경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시책부문(환경농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축산부문에서 수상한 이정복씨는 2006년도부터 경종·축산농가가 상생하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자원순환농업을 실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의 모델을 정립해 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충남농어촌발전상 2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배출돼 서천군 농업의 미래가 밝다”며, “이러한 훌륭한 인재들이 있기에 친환경농업이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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