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가정에 '사랑의 밑반찬' 전달
결손가정에 '사랑의 밑반찬' 전달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2.0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 가덕면 미소봉사회, 12년째 매월 두 차례 실시
청원군 가덕면 미소봉사회(회장 박희욱)가 지난 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결손가정 11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미소봉사회는 밑반찬 봉사를 매월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결손가정을 위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밑반찬 재료 구입비는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미소봉사회로 매월 1인 기준 9만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원금이 다소 부족해 봉사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추가로 재료를 가지고 오고 있다.

박희욱 회장은 “회원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새벽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각자가 준비해 온 양념으로 풍족하게 조리해 결손가정 아이들을 친자녀처럼 돌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손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밑반찬 봉사를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