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후보 윤곽
KBS연예대상 후보 윤곽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12.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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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경규·신동엽·김준호·이수근 물망
PD 투표 진행중…시상식 오는 22일 생중계

전통의 유재석, 이경규 VS 신동엽, 김준호, 이수근의 거센도전인가?…,

2012 KBS연예대상의 윤곽이 잡혔다.

복수의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이수근 등 5인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KBS는 5일부터 PD들을 대상으로 투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재석과 이경규는 전통의 ‘연예대상’ 강자다. 두사람은 각각 ‘해피투게더’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베테랑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경규는 2010년, 유재석은 2005년에 이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이력이 있는 만큼, 이들이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의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새로운 후보군으로는 신동엽, 김준호, 이수근 등이 꼽힌다. 신동엽은 지난해 강호동의 세금탈루로 인한 잠정은퇴 후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특히 KBS에서는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진가를 발휘했다. 안정된 진행 솜씨와 19금 센스를 인정받아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만큼 “대상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그맨 김준호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김준호가 큰 형님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개그콘서트’는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3년 박준형에 이어 ‘개그콘서트’에서 대상이 배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수근은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되찾은 ‘해피선데이-1박2일’의 핵심멤버다. 또 ‘승승장구’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펼치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해 ‘1박2일’ 팀으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 수상할 경우 2년 연속 대상 수상자가 된다.

한편 2012 KBS연예대상은 신동엽,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오는 22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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