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연기한 윤희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 그간 당찬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그녀는 이번 영화를 통해 우울하고 어두운 내면 세계를 잘 표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장례식의 멤버’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주승은 극 중 마음 속 상처를 감추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진호 역을 맡아 성유리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성유리는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화의 감동 메시지가 그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저예산 영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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