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양성평등 실현 전문역량 교육 강화
2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6일 시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이하 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여성발전센터(여성가족부 성별영향분석평가기관으로 지정)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여성정책전문가인 김혜란 교수와 김학실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분석평가 제도의 의의, 도입배경 및 필요성, 분석평가 대상정책과 추진절차, 그리고 분석평가를 통해서 본 정책효과의 개선 우수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접한 군 직원들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처음에는 생소하게만 느꼈지만 강의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가는 지침서로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의하면 주요 정책에 성별특성과 차이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도록 돼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종윤 군수를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과 의회의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평등정책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관련 교육을 실시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군이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펼가 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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