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달 25일 7급 18명과 8·9급 5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행 능력과 자질 함양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06년 공무원 소양고사 결과, 재무과 박종희씨(여·33·지방세무 7급)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공업경제과 임윤정씨(여·36·지방행정 7급), 3위는 건설과 채현식씨(여·39·지방행정 7급)가 각각 선정돼 여성 파워를 과시했다.

8·9급은 기획감사실 김정현씨(남·33·지방행정 8급)가 1위를 차지했고 재난안전과 한혜진씨(여·27·지방행정 9급)가 2위, 맹동면 안정은씨(여·25·지방행정 9급)와 삼성면 김진옥씨(여·34·행정 9급)가 공동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업무와 관련된 일반행정분야 시험과목 외에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도 우수한 실력과 재능을 보였다.

한편, 군은 소양고사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 성적 우수자는 8월 정례회에서 시상하고 해외연수를 갈 경우 우선 선발의 기회를 줄 계획이며, 충북도 소양고사에 응시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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